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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나오는 달콤한 꿈은 계속됐다. 꿈이 깨버리면 서준을 볼 수 없었기에, 수업도 빼고 서준 반으로 찾아가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고, 점심시간엔 외출증도 없이 그를 따라나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그때 그 시절의 서준과 함께 한 하린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갈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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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출근 준비를 위해 씻고 나온 하린은 전에 없던 무릎의 흉터를 발견했다. 전날 밤 꿈에서 서준을 쫓아가다 넘어져 다친 위치와 정확하게 일치했다. 게다가 어떻게 된 일인지 친구들도 그때의 일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차은성(이상준)은 서준이 다친 하린을 치료해준 후 자신이 교실에 데려다 준 것을, 도수진(김결유)은 수업을 빼먹은 하린을 위해 거짓말했다가 들켜 벌을 받은 것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 그날의 일은 모두 꿈이 아니라 실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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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에 서준이 찍은 사진을 넣고 태웠던 것을 기억해낸 하린은 설마 하는 마음으로 동일하게 했고, 결과는 성공이었다. 또 한 번 1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것. 곧바로 "내가 너 죽게 안 놔둘 거야. 절대"라며 서준을 찾아갔다.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하린의 타임슬립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블루버스데이'는 매주 금, 토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8월 3일부터는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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