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구교환(39)이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구교환은 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김보통 한준희 극본, 한준희 연출, 이하 디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교환은 '디피' 속에서 동안 외모로 화제가 됐다. 마흔의 나이에도 20대를 연기하며 동안을 자랑한 것. 특히 극중 헌병대장을 연기한 현봉식과는 두 살 위라는 것이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 구교환은 "현장에서 만나는 성균 선배도, 봉식 씨도 서로 나이를 그렇게 서로 신경쓰지 않았던 거 같다. 약간 히딩크 감독님 스타일로 동료배우로만 존재했던 거 같아서 나이를 넘어서서 '친구'. 준호 역의 해인 씨도 그냥 '친구'처럼 동료 배우로만 인식을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20대를 연기한 자신감에 대해 "제작진 분들을 믿었다. 제작진 분들을 믿는다면 저는 그대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안준호 만큼의 강한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자신의 매력에 대해 "저의 매력은 디피에 출연한 거다. 일전에 반도란 영화가 개봉하고도 저의 사진을 마주한 적이 있다. 근데 모두가 그렇듯 졸업앨범을 보기 힘들어하지 않나. 저에게는 한 추억이고 페이지인데 그걸 또 마주하니까 그걸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쑥스럽더라. 그 사진을 보고 좋아해주시니 신기하다. 혹시 싫으셨으면 죄송하다. 그게 좋은 재질의 사진은 아니었던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피'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탈영병 잡는 군인'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가져온 작품은 실제로 디피로 복무했던 김보통 작가의 경험을 살린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탈영병과 이들을 쫓는 군인의 시선을 통해 군대와 사회의 불편한 현실을 담아내며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웹툰이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구교환은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 한호열 상병을 연기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요즘 대세'로 불리는 구교환은 "물을 만났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디피'에 녹아들었고, 장점을 총동원한 모습으로 호열을 소화했다. 이에 힘입어 '디피'는 지난달 27일 공개 후 국내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며, 아시아 지역인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에서도 계속해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플릭스패트롤 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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