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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나듯 AT로 돌아간 그리즈만, 연봉 대체 얼마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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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간 '프랑스 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의 연봉이 현지 매체에 의해 공개됐다.

스페인 일간 '스포르트'는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임대 이적이 성사한 이후인 지난 4일자 보도에서 이적료와 연봉 등 디테일한 금액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리즈만이 2019년 아틀레티코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이적료는 1억2000만유로(현재환율 약 1649억원)였다.

바르셀로나에서 5년간 세전 총 9500만유로(약 1305억원)를 연봉 등으로 받는 조건이었다.

시즌별로는 1700만유로(약 234억원)씩으로, 계약 마지막 시즌에 2100만유로(약 289억원)까지 올라가기로 돼있었다.

또한 특정 경기수와 우승 등 다양한 보너스가 삽입됐다.

'마르카'에 따르면 재정난에 휩싸인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그리즈만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에메르송 로얄(토트넘) 주니오르 피르포(리즈 유나이티드) 미랄렘 피아니치(베식타쉬) 등의 이적과 주장단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등의 삭감 동의 등으로 선수단 연봉을 30%-1억4500만유로(약 1992억원) 이상 낮췄다.(9월2일 기준)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 그리즈만이 떠난 자리에 루크 더 용과 멤피스 데파이로 채웠다. 연봉을 줄이는 대신 스쿼드가 몰라보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