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해 밀리터리 소재의 작품들이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가운데 예능 '강철부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에 이어 밀리터리 스릴러 '수색자'(김민섭 감독, 주식회사 케이필름 제작)가 9월 극장가를 찾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는 최고 시청률 6.8%을 기록,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특수부대원들은 다채로운 미션이 주어진 상황에서역전과 추월을 거듭하는 리얼한훈련 모습을 공개하며새로운 예능 포맷으로 주목받았다.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 [D.P.]가 탈영병을 추적,체포하는 육군 군사경찰인 '군탈체포조'의일화를통해 군대의 민낯을 과감하게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군대 내 부조리 앞에서도 아무 대응을 할 수 없는 탈영병의 사정과 임무 완수를 위해 이를 쫓아야 하는 D.P.의 대척점을 사실적으로 짚어낸 'D.P.'는 이틀 만에 국내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 1위에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철부대', 'D.P.'에 이어 영화 '수색자'가 밀리터리 열풍을 이어갈전망이다.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모두가 알고 있지만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공간 DMZ를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는 중심지로 설정,미지의 공간이라는 특성을 십분 살려 스릴감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한 명씩 죽음을 맞이하는 DMZ 수색 작전의 모습은 스크린 가득 긴박한 분위기를 전하며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또한,수색 작전에 투입된 3소대원들을 통해 리얼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 몰입감을 최고조로끌어올린다.
'수색자' 9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