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잘츠부르크의 19세 스타 공격수 1월에 데려올까.
리버풀이 잘츠부르크의 젊은 스타 플레이어 카림 아데예미를 영입한다는 소식이다. 당장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아데예미는 떠오르는 스타 공격수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 출신으로 2018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던 아데예미는 지난 시즌 1군 29경기에 출전해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대폭발했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미 7골을 몰아치고 있다. 이번 주중 열린 세비야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해 79분을 소화했다. 클럽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벌써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데뷔전인 아르메니아와의 카타르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골도 넣었다.
당연히 주가가 올라가고, 그를 원하는 빅클럽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아데예미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쳐 수술대에 오른 하비 엘리엇의 대체자로 아데예미를 점찍었다고 한다.
경쟁팀도 있다. FC바르셀로나가 아데예미를 주시하고 있다. 잘츠부르크와는 2024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아데예미 영입에 있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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