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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맨유 보드진의 신뢰, 솔샤르 경질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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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맨유 보드진의 신뢰, 솔샤르 경질걱정 없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보드진의 신뢰는 견고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입지는 여전히 견고하다.

맨유의 초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의 부진을 겪고 있다. 때문에 맨유를 이끌고 있는 솔샤르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루머일 뿐이다. 맨유 보드진은 솔샤르 감독을 강력하게 신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29일(한국시각)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맨유 보드진은 솔샤르 감독을 경질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최근 4경기 중에서 3패를 겪었지만, 구단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ESPN을 인용해 '솔샤르 감독이 맨유를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맨유 수뇌진은 솔샤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을 이끌고 팀을 프리미어리그 영광의 자리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 맨유의 부진은 예사롭지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영 보이즈에 1대2로 졌고, 컵대회에서 웨스트햄에 0대1패배, 또 리그 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패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잡았지만 컵 대회에서 0-1로 지고, 리그 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대1로 패했다. 리그 4위를 기록 중이지만, 호날두와 산초 등 비싼 선수들을 불러들인 효과가 미미하다. 부진이 계속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과연 솔샤르 감독이 계속 안정적으로 지휘봉을 유지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