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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야구 할 때가 가장 즐거워 보이는 루키 나승엽은 코치들에게 먼저 다가가 궁금한 것들을 끝없이 물어봤다.
롯데와 KT의 팀 간 14차전 경기가 열리는 30일 부산 사직구장. 올 시즌 상대 전적은 6승 7패로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최근 2연패에 빠진 롯데 선수들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 나와 평소보다 더 힘차게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이 한창인 선수단 사이로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루키 나승엽. 많은 기대 속 프로 무대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나승엽은 타율 0.220 22안타 10타점 2홈런을 기록하며 1군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기대 보다는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롯데 서튼 감독은 나승엽이 가진 타고 난 야구 능력과 노력을 높이 사고 있다.
훈련 중 문규현, 백어진 코치를 찾아 자신의 스윙 메커니즘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기도 하고, 애교쟁이로 변신해 훈련장 분위기를 살리는 나승엽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그라운드 위에서 야구를 할 때가 가장 즐거워 보이는 루키 나승엽.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적보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야구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야구할 때가 가장 즐거운 나승엽'
'문규현-백어진 코치에게 끝없이 질문을 쏟아내는 롯데 질문왕 나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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