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을 또 새겼다.
오타니는 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1타점 3루타를 쳤고, 6회엔 2루타를 쳤다. 시즌 17번째로 멀티 장타를 기록한 것. 8개의 3루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데이비드 페럴타와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1위다. 아메리칸리그 단독 선두.
이로써 오타니는 45홈런에 26개의 2루타, 8개의 3루타, 26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홈런 45개-3루타 8개-2루타 25개-도루 25개를 기록한 선수가 된 것.
45홈런-8개 3루타는 1980년 마이크 슈미트(46홈런-8 3루타)이후 41년만이다.
오타니는 99타점을 기록해 1타점만 더하면 데뷔 처음으로 100타점에 도달하게 된다. 일본 메이저리거로선 2007년 마쓰이 히데키 이후 14년만에 100타점에 오르게 된다.
100타점에 오르면 오타니는 득점-타점-이닝-탈삼진에서 모두 100을 넘기는 쿼드러플 100이라는 진기록을 세운다. 오타니는 1일까지 101득점을 올렸고, 투수로서 130⅓이닝, 156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경기 동안 홈런을 때리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대목.
1918년 베이브 루스가 13승-11홈런을 기록한 뒤 103년만에 두자릿수 승리-두자릿수 홈런을 기대했지만 9승에서 멈췄다.
시즌 최종전서 마지막 등판을 할지 관심을 모았으나 등판하지 않기로 해 103년만의 대기록은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앞으로 투수로서의 등판이 없기에 남은 4경기서 타자로 집중할 수가 있는 상황이라 홈런 추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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