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의 코로나 바이러스 적색국가 출신 국가대표 합류 제한이 풀렸다.
영국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 바이러스 적색 국가 출신 EPL 선수들이 백신을 맞으면 국가대표팀 소집에 응할 수 있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각) '영국 정부가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 적색 국가를 방문한 선수들이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곧바로 훈련이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예외를 두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단, 10일 격리를 해야하고, 이 기간 동안 하루 한 차례 훈련에 참여하거나, 경기 출전이 가능한 제한을 뒀다.
격리를 하면서도 리그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BBC는 '영국 정부가 방역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고 접종 완료 선수들에게는 대표팀 복귀 후 소속팀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는 데 최대한 지장을 받지 않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 동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적색국가 출신 선수들의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