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의 맹활약에 아다마 트라오레가 조명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이 황희찬 맹활약의 희생양으로 아다마를 조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4일 '황희찬의 마무리 능력이 트라오레의 미래를 미궁에 빠트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황희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턴으로 임대온 뒤 맹활약 하고 있다. 9월 A매치 이후 팀에 합류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는 홀로 2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2골 모두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와의 찰떡 호흡을 통해 만들어냈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트라오레가 골과 어시스트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때 황희찬은 뛰어난 2골을 넣었다. 트랑캉의 슈팅이 골대를 맞지 않고 골이 됐다면 황희찬은 어시스트도 추가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황희찬은 히메네스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트라오레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고 싶어도 황희찬이 쉽게 자리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턴의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등 많은 팀들의 관심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울버햄턴 잔류를 택했다. 울버햄턴은 트라오레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라지 울버햄턴 감독은 "다른 경기에서는 트라오레를 선발로 택할 수 있다. 그러나 단지 트라오레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그들은 내가 일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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