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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삼성 김상수가 가벼운 몸짓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과 키움의 경기가 열린다.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에 도착한 김상수는 가벼운 워밍업과 함께 타격훈련에 나섰다.
지난 5일 고척 키움전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상수는 1-0으로 앞선 2회말 수비 때 멋진 호수비를 펼쳤다.
상대타자 크레익이 친 빠른 안타성 타구를 온 몸을 던지는 슬라이딩 캐치로 막아낸 뒤 빠르게 일어서 1루에 뿌렸다.
타자를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김상수의 표정은 고통으로 일그러진 모습이었다.
딱딱한 인조잔디 바닥에 몸을 던지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3회초 두번째 타석까지 소화한 후 3회말 수비 때 강한울로 교체됐다. 삼성 측 관계자는 "2회 수비 때 왼쪽어깨 쪽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많은 선수의 부상과 이탈로 걱정스런 시기를 보내고 있다. 김상수는 경기장에 흘러 나오는 음악에 리듬을 타는 등 부상 우려를 씻어낸 모습을 보여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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