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억5000만 파운드까지 치솟은 몸값.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새로운 변수는 후원사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0일(한국시각)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을 원한다. 그들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의 관계가 계약의 열쇠를 쥐고 있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전 세계 빅 클럽이 눈여겨 보는 '괴물공격수'다.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을 위해 맨유와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그의 몸값은 1억5000만 파운드까지 치솟았다. 뜨거운 영입전.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후원사다.
홀란드는 현재 미국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다. 독일의 푸마가 홀란드 '모시기'에 나섰다. 데일리스타는 '푸마는 홀란드에게 4년 동안 5000만 파운드 후원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푸마가 홀란드와 계약을 체결하면 맨시티가 더욱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푸마는 시티풋볼그룹과 계약한 상태.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이 푸마와 개별 계약을 맺고 있다. 맨시티는 푸마가 홀란드 추격전 승리를 안겨주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