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연기인생에서 터닝포인트 세작품을 꼽았다.
차태현은 13일 '경찰수업' 종영 인터뷰에서 "요즘 방송들을 보면 내가 지금 태어났다면 난 연예인을 못했을 것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만큼 요즘 친구들은 너무 힘든 상황에서 너무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 나도 오디션으로 데뷔했지만 내가 했던 예전 오디션과 지금은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고 웃었다.
이어 자신의 터닝포인트 작품에 대해 "세 작품을 꼽으라면 우선 나를 배우로 불릴 수 있게 해주는 '엽기적인 그녀'가 있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햇빛속으로'라는 작품이 있다. 또 많은 작품이 있지만 예능 '1박2일'을 꼽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박2일'도 내 배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다. 처음에는 첫째 아들 수찬이가 초등학생때 아들이 스무살 될 때까지는 아빠가 인기있는 연예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도전했다. 그렇게 했지만 정말 많이 배웠고 터닝포인트가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만큼 차태현이라는 배우는 예능도 연기 못지않게 중요시한다. "나는 어느 한 분야만 하면 지겨워한다고 해야하나. 한 우물을 판다는 느낌보다 다른 것을 하면서 연기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에게 맞는 것 위주로 하겠지만 같이 하는 것이 좋더라. 예능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는 것이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는 11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그는 "유희열과 처음 예능을 한다. 기획안을 들었을때 호기심이 가는 프로그램이었다. 아직까지 궁금한 것이 많고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 그래서 도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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