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귀멸의 칼날'의 스페셜 극장판 중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오는 11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과 예고편을 공개했다.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원이 된 탄지로와 그의 일행 젠이츠, 이노스케. 그들이 혈귀가 조종하는 세계인 나타구모 산으로 떠나며 시작된 혈귀와의 강력한 대결을 담아냈다.
무엇보다 '귀멸의 칼날' 스페셜 극장판 시리즈의 포문을 연 첫 번째 이야기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에서 탄지로의 처절한 사투와 남매의 애절한 서사를 밀도 있게 풀어냈기에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에서 한층 성장한 탄지로의 전투력과 함께 그가 과연 끝까지 네즈코를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에서는 히노카미 카구라, 벽력일섬 등 화려한 액션 신을 통해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의 15초 예고편에는 주인공 탄지로와 혈귀가 된 여동생 네즈코의 절박하고도 애틋한 스토리를 예감케 하며 눈길을 끈다. "나와 네즈코의 인연은 누구도 갈라놓지 못해"라는 탄지로의 대사는 네즈코를 구하기 위한 탄지로의 결연한 의지와 그 어떤 것도 흔들 수 없는 남매의 단단한 관계를 예고,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은 귀살대원이 된 탄지로가 새로운 임무를 위해 향한 나타구모 산에서 혈귀 가족을 마주하며 겪는 일생일대의 위기와 여동생을 구하기 위한 혈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