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뉴스타운동본부'에서 후원할 제 3호 선수로 '탁구스타' 신유빈을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후 3시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탁구 훈련장에서 스포츠 유망주 홍보 캠페인 '뉴스타운동본부' 제3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대한체육회는 국민들에게 스포츠 유망주를 알리고, 기업들의 관심과 후원을 유도해 유망 선수가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뉴스타운동본부' 홍보 캠페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신유빈을 후원하고 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한 이날 협약식에는 유인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태인 이상현 대표(대한하키협회장), 신유빈, 추교성 여자탁구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유인탁 선수촌장은 "스포츠 강국일수록 유소년 선수들에게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다.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이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한체육회의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신유빈 선수를 후원해주시는 ㈜태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제3호 장학금을 받게 된 탁구 에이스 신유빈(17·대한항공)은 "지난 도쿄올림픽부터 이어진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상현 ㈜태인 대표는 "신유빈 선수에게 전달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나라엔 뛰어난 스포츠 유망주들이 많다. 이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스포츠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여러 유망주에게 관심을 주시는 국민들과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올림픽 때 경험했던 감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어린 선수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