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맨유전은 양팀 공격수들의 레벨차이가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공격 콤비 중 하나로 평가받는 토트넘의 손흥민 해리 케인이 31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양팀간 2021~2022시즌 EPL 10라운드에서 유효슛 하나 없이 침묵할 때, 맨유 베테랑 듀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딘손 카바니는 각각 1골 1도움과 1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나이합 70세(호날두 36, 카바니 34), 클럽 레벨에서 도합 1050골 이상을 기록한 맨유 듀오의 '짬바'(짬바이브)는 어디가지 않았다.
호날두는 전반 3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간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토트넘 전설 글렌 호들은 "호날두가 왜 월드클래스인지를 증명했다"고 평했다.
호날두는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선 카바니를 향한 감각적인 침투 패스로 카바니의 '시즌 1호'골을 도왔다. 카바니는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9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대5 참패를 당한 뒤 이날 위기극복 차원에서 두 베테랑을 처음으로 투톱으로 내세우고 포백을 스리백으로 바꿨다. 과감한 전술 변화를 통해 승부수를 띄운 셈.
그리고 두 선수는 오랜 연륜과 타고난 득점력에서 나오는 '원샷원킬' 본능으로 기대에 십분 부응했다. 맨유는 후반 막바지 네마냐 마티치의 추가골로 3대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지금까지 EPL에서 35골을 합작하며 이 부문 2위(*1위는 램파드-드로그바 36골)를 내달리는 손흥민 케인은 이렇다할 임팩트를 발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그나마 3개의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케인은 상대 박스에서 제대로 공을 받지도 못했다. 올시즌 부진이 이날도 이어졌다.
'더 선'은 "'황금늙은이'인 호날두와 카바니는 도합 70세를 넘겼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에게 (공격은)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여줬다"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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