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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IBK 라셈과 KGC 옐레나, 두 외국인 선수의 희비가 명확히 갈린 경기였다.
시즌 개막 이후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4연패에 빠져 있던 IBK기업은행과 4경기에서 3승 1패로 선두권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옐레나가 경기 초반부터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이날 31득점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IBK 라셈은 4득점에 그치며 홈 팬들의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라셈의 부진은 팀의 패배로 연결된다.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5연패 수렁 빠진 IBK기업은행. 라셈이 부진한 사이 김희진(16득점), 김주향(11득점), 표승주(10득점)가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주포 옐레나가 31득점을 올리는 사이 이소영(27득점), 박혜민(9득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대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영입 전부터 라셈은 뛰어난 미모와 한국계 선수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개막 이후 5경기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서남원 감독의 생각만 깊어지고 있다.
5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오는 9일 홈구장에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과 연패 탈출을 노린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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