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수정의 팬들이 영화 '애비규환'의 개봉 1주년을 기념해 독립영화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수정 서포터즈'는 12일 '애비규환' 개봉 1주년을 맞아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J24석에 '배우 정수정'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인디스페이스 측은 이번 나눔자리 후원과 '애비규환' 개봉 1주년을 기념하며 인디돌잔치 '애비규환' 상영을 확정했다. 오는 30일 오후 7시 상영 후 최하나 감독과 함께하는 인디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덧붙여 "이번 독립영화 팬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한편 2009년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로 데뷔한 후 2010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 정수정은 드라마 '상속자들' '슬기로운 깜빵생활' '플레이어' '써치'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애비규환'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던 그는 똑 부러지고 당당하고 용기 있는 '토일'을 연기하며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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