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현재 지구상에 A매치 200경기 이상 출전 선수는 없다.
공식적으로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은 195경기를 뛴 말레이시아의 소친안이다. 그의 기록은 1984년 10월에서 멈췄다. 2위는 187경기에 나선 쿠웨이트의 바데르 알무타와로 여전히 현역에 있다.
3위가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다. 2003년 9월 A매치에 데뷔한 그는 15일(한국시각) 세르바이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A조 8차전에서 184경기를 찍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기로에 섰다. 포르투갈은 이날 세르비아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통한의 역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2로 패했다. 비기기만해도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손에 넣지 못했다. 세르비아가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쥔 반면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 나락으로 떨어졌다.
포르투갈에 여전히 기회는 있지만 플레이오프가 워낙 험난해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만약 포르투갈의 카타르월드컵 진출이 좌절되면 호날두는 어떤 선택을 할까.
호날두는 "카타르가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이미 공언했다. 그는 또 "카타르는 물론 두바이로도 종종 휴가를 떠난다. 그곳이 나의 마지막 국제대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카타르행 무산된다면 '승부욕의 화신'인 그는 또 다시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영국의 '더선'은 지난달 '호날두는 41세가 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길 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데일리스타'도 13일 '맨유의 대표팀 은퇴 바람과 달린 '기록 브레이커' 호날두는 A매치 200경기 출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자기관리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나이 또한 숫자에 불과하다. '불혹의 월드컵'은 물론 A매치 200경기 출전 또한 호날두라면 가능해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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