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대본을 보자마자 미칠 거 같았다"는 유아인의 반응이 이해되는 '지옥' 문이 열렸다.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연상호 최규석 극본, 연상호 연출)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2일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지옥'은 세계 순위 2위에 오르며 전날 기록한 1위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그러나 포인트는 전날 634포인트보다 93포인트나 오른 727포인트를 기록해 앞으로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중이다.
'지옥'은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써내려갔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공식 공개되기 전에도 토론토국제영화제와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부 회차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고, 배우들의 호연과 연출력 등으로 인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공개 전부터 '오징어 게임'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은 "작품에 대한 설명 몇 줄만으로도 끌림이 있는 작품이 있다. 대본을 보기도 전에 마음이 끌렸고, 대본을 보고는 미쳐버렸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확실히 끌어올렸다.
뚜껑을 열어본 '지옥'은 천사가 지옥행을 고지한 이후 지옥의 사자들이 등장해 사람을 불태워 죽이는 이야기가 반복되며 사회가 충격으로 빠져드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런 모든 것들이 신의 의도라고 주장하는 새진리회가 등장하고, 고지를 받은 각 주인공들이 이를 받아들이고, 맞서는 과정들이 담기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새진리회의 부조리함을 밝히려는 변호사 민혜진(김현주)의 등장도 드라마를 더 극적인 재미로 가져가는 요인이 됐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볼거리다. 유아인으로 포문을 열고, 김현주로 전개를 이어가는 이 작품은 박정민과 원진아의 절절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쉴 새 없이 빠져드는 재미를 만들어냈다. 이들뿐만 아니라 드라마 내내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렸던 배우 김신록의 열연도 화제였다. 현실적인 어머니 연기를 보여준 그가 만들어낸 영향력이 드라마의 몰입감을 완전히 살렸다.
'지옥'은 '오징어 게임'이 세계인들을 자극했던 K-신파와 K-엔딩을 완벽히 구현한 작품. 매회 '여기서 끊어?' 싶은 엔딩 타이밍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사람들의 사연이 다음 회를 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새로운 점이 통하며 19일 공개 후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100점을 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고, 제작사인 제이콘텐트리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며 장기 흥행에 대한 관심을 불러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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