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차는 골절이라는데…내일 어떻게 할 지 봐야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7위 싸움에서 승리하고 단독 7위가 됐다. 더불어 원주 DB와 이번 시즌 3번 만나 모두 이기며 새로운 천적으로 등극했다. 경기도 잘 풀렸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의 표정은 썩 밝지 못했다. 경기 도중 부상 악재가 생기면서 선수층이 또 얇아졌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DB를 상대로 92대8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공동 7위에서 공동 5위로 솟구쳤다. 반면 DB는 단독 8위로 밀려났다.
1쿼터부터 한국가스공사가 쉽게 리드를 잡았다. 두경민과 니콜슨이 득점을 이끌었다. 유 감독은 "앞선에서 초반 공격이 잘 풀렸다. 하지만 존 디펜스는 좋은 흐름으로 깨트린 게 아니라 보완해야 한다. 무엇보다 공격 리바운드가 2-14로 밀렸다는 것은 아쉬움을 떠나 이길 수 있는 농구를 하려면 보완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 감독은 1쿼터 도중 부상을 입은 차바위의 상태에 대해 "오늘 1차 진단에서는 골절로 나왔다. 내일 다시 검사를 받은 뒤 수술을 할지, 그냥 치료하는 지 봐야 한다. 이제 남은 선수가 김낙현과 두경민 이대헌 니콜슨 정도다. 정영삼도 오늘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한다. 있는 선수들이 자신감있게, 좀 더 전투적으로 해보려는 모습이 나오도록 독려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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