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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 초반만 해도 잰슨이 다저스와 재계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달 25일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잰슨은 LA를 좋아하기 때문에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몇몇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다저스에 남는 걸로 결론이 날 것'이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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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은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LA스포츠라디오는 지난 8일 '다저스가 잰슨에게 큰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결별이라고 봐야 한다'며 '잰슨의 목적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가장 큰 계약을 하는 것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활약한 직후 FA라 거액의 계약을 이끌 기회를 마지막으로 맞은 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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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이애미 돈 매팅리 감독과의 친분이 잰슨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LA스포츠라디오는 '잰슨의 오랜 친구인 매팅리 감독이 협상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한다고 들었다. 마이애미와 잰슨은 지금 협상 중'이라며 '잰슨이 떠나면 다저스의 마무리는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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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령 큐라소 출신인 잰슨은 2004년 11월 다저스에 입단해 2년여 간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빅리그에 오른 뒤 2012년부터 붙박이 마무리로 활약해 왔다. 2016년 12월 다저스와 맺은 5년 8000만달러 계약이 이번에 종료돼 다시 FA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