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보고 있으면 행복하더라고요."
삼성화재는 3라운드 들어 지독한 침체를 겪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한 채 연패 수렁에 빠졌다.
4라운드 첫 경기를 맞이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공교롭게도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우리카드를 만나게 됐다.
설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표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고 감독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고 잇는 손흥민의 모습을 떠올렸다. 고 감독은 "표정을 밝게 하라고 했다. 선수들에게 손흥민을 이야기했다. 축구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손흥민을 보고 있으면 행복하더라. 축구도 잘하지만, 저런 표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우리 선수들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고 감독은 "지난 경기는 지난 경기일 뿐"이라며 "선수들과 우리가 이겼던 경기를 다시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확인해보자고 했다. 선수들도 자기 기술을 발휘했는지 유심히 보라고 했다"라며 "선수들도 해봤으니 세포에서 깨어나는 느낌이 있을 것"이라며 "연습할 때 리듬이 괜찮았다. 아마 3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같은 모습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 26일 레프트 한성정과 2022년 지명권을 KB손해보험에 보내고 센터 김재휘와 군복무 중인 레프트 김동민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스타팅으로 나간다"고 밝혔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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