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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수비수 발렌티노스와 1년 계약 연장했고, 내년까지 계약 만료인 미드필더 에드워즈(아시아쿼터)와 드로젝은 그대로 동행하기로 했다. 대신 여름 이적시장에서 6개월 단기로 영입했던 공격수 헤나토는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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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역발상'이다. 외국인 선수에 '일희일비' 하느니, 언젠가 1부리그로 승격됐을 때 오래 버티는 '체력'을 구축하기 위해 '내부성장'을 꾀하겠다는 것. 베테랑 안병준(32)이 있기에 가능한 실험이다. 2020년, 2021년 2시즌 연속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한 안병준은 외국인 선수를 능가하는 실효성을 입증했다. 페레즈 감독도 새 시즌 공격라인을 안병준 중심으로 꾸려가기로 하고, 외국인 공격수에 대한 미련을 잠시 접어두는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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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안병준이 이적하게 되더라도 젊은 선수의 '플랜B'도 대비하고 있다. 국내 간판 유망주 박정인(23)이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충남아산에서 김 찬을 금명간 영입한다. 박정인과 동갑내기인 김 찬은 장신(1m88) 공격수다. 강민수(인천)가 떠난 뒤 보강이 필요해진 수비라인은 박세진(28·아산)으로 메운다. 공교롭게도 2명의 외부 영입이 아산 출신이다. 부산은 2021시즌 아산과의 상대 전적 1승1무2패로 고전했는데, 그 과정에서 부산을 괴롭혔던 자원을 '내편'으로 만들기로 한 것. 이와 함께 부산은 조위제(용인대) 최예훈(보인고) 홍욱현 이태민(이상 개성고)을 우선지명·고교 자유선발로 영입하며 젊은 기대주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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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