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치욕적인 조롱을 당했다.
영국 '더 선'이 13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 스카이스포츠 앵커 리차드 키스는 "호날두는 지금처럼 하려면 본머스가 딱이다"라 독설을 퍼부었다.
본머스는 2부리그 팀이다.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는 호날두가 뛸 자리가 없다는 뜻이다.
호날두는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2010년 레알 마드리드 시절 5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가장 긴 기간 침묵에 빠졌다.
키스는 "호르헤 멘데스(호날두의 에이전트)가 맨유 고위 경영진과 시즌 후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호날두가 지금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나는 시즌 내내 호날두의 문제가 크다고 주장했다. 호날두의 행동은 리더답지 못하다. 그가 터프 무어의 터널을 빠져나갔을 때 보기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터프 무어는 리그 최하위 번리의 홈구장이다. 호날두는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됐다. 22분 뛰었다. 득점에 실패하며 1대1 무승부를 지켜봤다. 키스는 호날두가 교체 출전에 불만을 품었다고 본 것이다.
키스는 "호날두의 행동은 완전히 잘못됐다. 그는 분명히 실망했다. 그는 최하위 번리전이었고 자신을 위한 몇 골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 추측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37세다. 이제 최고의 축구를 할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능한 한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을 것이다. 그럼 본머스에 가면 된다. 매주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 꼬집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 맨유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그는 여전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4골을 넣고 있지만 집중포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맨유 또한 호날두의 부진과 더불어 순위 싸움에서 힘을 잃었다. 24경기서 11승 7무 6패 승점 40점으로 5위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싸움이 힘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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