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이하 서울)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5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서울은 13~16일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총 40개(금22·은14·동4)의 메달을 획득, 총점 2만3591.6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제14회 대회 이후 5년만에 우승 타이틀을 되찾아오는 감격을 누렸다.
서울은 사전경기 단체종목 휠체어컬링에서 5년만에 금메달을 가져오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정규대회 개인종목 크로스컨트리스키·스노보드서도 3관왕 3명, 2관왕 4명을 배출하며 종목 우승을 휩쓸었다.
특히 기대주 2006년생 김윤지가 여자 지체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4.5㎞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로 3관왕에 오르며 신인선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또한 여자 시각 바이애슬론 4.5㎞, 크로스컨트리스키 3㎞·6㎞에서 우승한 정훈아 선수는 가이드 한우석과 함께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청각 크로스컨트리스키 김 관, 남자 시각 알파인스키 회전 대회전 황민규, 한세현(가이드), 남자 청각 스노보드뱅크드슬라롬·대회전 최용석도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2020년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이후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신인선수 육성 및 발굴,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고만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부단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도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한 서울특별시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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