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18·파리생제르맹)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다.
시몬스는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렌과의 2021~2022시즌 프랑스리그앙에서 처음으로 리그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2월 프로 데뷔전을 치른지 1년만에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등 슈퍼스타들과 나란히 입장했다.
그라운드를 누빈 시몬스의 모습은 과거와는 확 달라져있었다. 라마시아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시몬스가 지난 2019년 바르셀로나와 계약 체결에 실패한 뒤 파리 생제르맹 유스팀으로 옮길 당시 앳된 외모와 깡마른 체격이 눈길을 끌었다.
근 3년이 지난 현재, 당시와 똑같은 건 금발 폭탄머리 뿐이다. 성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으로 상체에 근육이 덕지덕지 붙었다.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도 '상남자'에 가깝다. 소년이 성인이 돼가는 과정이다.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인 시몬스는 16일 홈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도 교체명단에 들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 서서히 시몬스의 진가를 알아주고 있다.
하지만 시몬스의 계약기간은 올해 6월에 끝난다. PSG측과 시몬스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아직 재계약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레인저스 등과 링크가 나도는 가운데, 최근엔 '라마시아 선배' 메시가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시몬스를 재영입하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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