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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일정 내달 5일 재개, PS 축소 가닥[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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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리그 남자부 일정이 다시 연기됐다.

KOVO(한국배구연맹)는 24일 남자부 일정 재개를 오는 28일에서 내달 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23일 삼성화재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추가 확진 선수의 검체 채취일로부터 10일 뒤인 내달 4일까지 남자부 일정이 중단돤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도 결정됐다. KOVO는 '리그 중단 기간 14일 초과로 잔여시즌 경기일을 축소해야 하는 코로나19 통합 대응 메뉴얼에 따라 실무위원회를 거쳐 정규리그 경기 수 유지, 포스트시즌 일정 축소로 의견을 모았다'며 추후 리그 일정 재편성 뒤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