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이연복 셰프가 양가의 결혼 반대로 혼전 동거만 10년 동안 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4일 방송하는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4MC와 게스트 이연복 셰프가 한 사연을 듣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Y so serious' 코너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인 2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자취방의 전세 계약이 곧 만료되는 사연자는 본가로 돌아가야 할지, 아니면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는 게 좋을지 '신과 함께 시즌2'에 고민을 보냈다.
출연진 중 연장자에 속하는 이연복과 신동엽은 "본가로 돌아가라"고 조언했고, 젊은층인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은 "동거하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신동엽과 절친 사이로 평소 궁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이럴 때만 보수적"이라며 배신감을 표했다.
신동엽은 "동거를 먼저 하면 결혼이 깨질 수 있다"며 "아무리 오래 연애해도 같이 생활하면 몰랐던 점을 발견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이 "결혼한 후에 실망스러운 점을 발견하면 끔찍할 것 같다"고 하자, 신동엽은 "참고 부딪치며 맞춰 가면 '별것 아닌 차이구나' 느끼는 순간이 온다. (혼전) 동거의 경우에는 맞춰 보기도 전에 헤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내와 오랜 기간 동거 후 결혼한 이연복은 "진짜 사랑해서 동거한다면 아무리 힘든 일도 극복 가능하다. 나도 동거 10년하고 결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시원하게 동거하셨네. 동거쟁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성시경은 이연복에게 "만약 결혼 전에 딸이 동거부터 해 보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거냐"고 질문했고, 이연복은 "본가로 들어가라고 한다. 나는 양가에서 반대가 심해 어쩔 수 없이 동거한 거다"고 답했다.
이에 이용진이 "아빠가 반대하니까 나도 아빠처럼 동거해야겠다"고 상황극을 펼치자, 이연복은 "그럼 난 너희 찬성해"라고 딸의 동거 허락을 하느니 차라리 결혼 허락을 선택해 폭소를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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