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팬들이 놓칠 만한 부분이 있다."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존재감 가득한 '손님'이 한 명 온다.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 야시엘 푸이그. 푸이그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첫 해 타율 3할1푼9리 19홈런을 기록하면서 신인왕 2위에 올랐고, 2019년까지 통산 861경기 타율 2할7푼7리, 132홈런 415타점 79도루로 활약했다.
KBO리그 무대를 밟은 외국인 선수 중에서 '이름값'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푸이그를 메이저리그에서 본 인연이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 시절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푸이그를 봤던 것.
수베로 감독은 푸이그 이야기에 "리그에 열정적인 요소를 불어 넣어줄 것"이라며 "야구라는 게임을 열정적으로 즐길 줄 알고 베이스러닝 등에서도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떠올렸다.
수베로 감독은 이어 "많은 팬들이 모르고 놓칠 만한 부분이 있다"고 운을 떼며 "야구나 부담감 같은 걸 즈기고 이겨낼 줄 아는 선수. 그런 면을 보고 기대감과 부담을 잘 이겨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올 시즌 또 하나의 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김태연(좌익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정민규(1루수)-임종찬(우익수)-이해창(포수)-장원호(중견수)-김인환(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이환이 나선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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