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SK가 승리 행진에 재시동을 걸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4대69로 승리했다. SK는 지난 2일 안양 KGC에 패해 16연승 달성에 실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SK는 경기 부상 변수에 울었다. 주전 가드 김선형이 1쿼터 초반 손가락 부상으로 물러났다. 김선형은 이날 2분47초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도 3쿼터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빠져 위기를 맞았다.
SK는 경기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LG 박정현에게 2점슛을 허용해 70-67로 쫓겼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최준용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챙겼다. 최준용이 37분12초 동안 28점-8어시스트-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같은 시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2대79로 제압했다. KCC의 라건아가 KBL 최초로 300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라건아는 32분44초 동안 23점-1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한편, 뒤이어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GC가 고양 오리온을 88대67로 꺾었다. 오세근과 전성현이 나란히 20득점을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17점), 변준형(10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수호신' 이승현이 왼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로 이탈한 빈 자리가 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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