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강 공격력을 자랑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선에도 약점은 있다. 바로 우타일색이라는 점이다.
토론토가 최근 2명의 왼손 거포 FA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33)과 외야수 카일 슈와버(29)다.
우선 프리먼은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루수 맷 올슨을 트레이드로 데려옴에 따라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2파전으로 좁혀진 모양새다.
이중 양키스는 가능성이 떨어져 보인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이날 '양키스와 프리먼의 계약 성사 가능성은 매우 부정적이다. 앤서니 리조가 1루수로 나서는 게 현실적이다. 그렇게 나쁜 대안은 아니다'고 전했다.
반면 다저스행은 기정사실로 여겨질 정도다. 프리먼의 아내 첼시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저스타디움을 배경으로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편이 다저스와의 계약이 확정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게다가 프리먼의 고향은 LA와 매우 가까운 빌라파크다.
하지만 복병이 있다. 바로 토론토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프리먼의 애틀랜타 시대는 끝났다. 미스터리한 팀에게 기회가 열렸는데 그게 토론토다. 토론토가 프리먼을 향해 마지막 베팅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I는 '토론토가 이 영입전에서 초기부터 앞서 나간 구단은 아니지만, 프리먼의 부모가 캐나다 국적이라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두 분 모두 온타리오주 태생'이라고 덧붙였다.
헤이먼 기자는 슈와버에 대해 '블루제이스가 스타 FA 슈와버 영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슈와버는 작년 엄청난 시즌을 보내 타자가 필요한 팀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많은 팀들이 달려들고 있지만, 토론토가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슈와버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32홈런, 71타점, OSP 0.928을 올리며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줬다. 시카고 컵스 시절이던 2017년과 2019년에도 각각 30홈런, 38홈런을 때린 경력이 있다. 올해 나이 29세로 이제 막 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좌익수, 1루수, 지명타자로 활용 가능하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셰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조지 스프링어 등 주력 타자들의 대부분 우타자다. 여기에 중심타자로 왼손 거포가 가세한다면 폭발력이 배가 될 수 있다. 선발진이 탄탄한 만큼 짜임새 높은 타선은 지구우승을 노리는 토론토에게 필수요소다. 이는 류현진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다만 프리먼과 슈와버의 시장 가치에 큰 차이가 난다. 프리먼은 6년 1억8000만달러 이상을 요구하고 있고, 슈와버는 4년 6000만달러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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