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에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
일본 매체들은 24일 일본과 호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B조 9차전을 마치고 일제히 미토마 카오루(루아얄 위니옹)의 활약을 조명했다.
0-0 팽팽하던 후반 39분 교체투입된 미토마는 후반 44분 야마네 미키의 컷백을 침착한 슛으로 득점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시간 4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일본 매체는 "영웅" "충격의 2골" "충격의 5분"과 같은 표현을 활용하며 짧은 출전 시간에도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미토마를 주목했다. 가와사키 출신 삼총사의 활약을 칭찬하는 기사도 있었다.
일본은 이번 예선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최종예선 초반 2연전에서 충격의 연패를 한 뒤 호주전까지 내리 7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1점을 기록한 일본은 오는 29일 베트남전 최종전을 남겨두고 3위 호주(15점)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며 월드컵 티켓을 조기에 확보했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주장 요시다 마야는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9차전 경기를 준비 중이던 B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19점)도 어부지리로 자동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시아에선 대한민국, 이란, 일본, 사우디가 카타르행을 확정했다. 호주와 A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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