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일본 적지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베트남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B조 최종전에서 0-0 팽팽하던 20분 빈 응구엔 탄이 코너킥을 헤더로 받아넣었다.
베트남은 지난 9경기에서 1승 8패, 승점 3점을 따내는 부진으로 사실상 조 최하위를 확정한 상태였지만, 일본 원정에서 분투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호주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쥔 일본은 이날 요시다와 야마네를 제외한 9명의 선수를 교체하는 여유를 부리다 선제골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