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에릭 텐하흐가 1순위로 영입할 유망주가 공개됐다.
영국 '미러'는 2일(한국시각) '텐하흐가 맨유 스쿼드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첫 사인은 페예노르트 수비수 티렐 말라시아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텐하흐는 젊고 많이 뛰며 성실한 선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수비형 윙어'라 불릴 정도로 헌신적으로 뛴 박지성을 연상케 한다.
말라시아는 오른쪽 풀백 자원이다. 미러에 따르면 네덜란드 팬들은 말라시아에게 '핏불'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집요함 때문이다. 미러는 '말라시아는 로테르담 태생이다. 맹렬한 스피드를 갖췄다. 태클이 끈질기다. 9살에 입단한 클럽(페예노르트)에서 영웅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러는 말라시아의 몸값을 2000만파운드(약 318억원)로 예상했다. 미러는 '페예노르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정적으로 힘들다. 충분히 맨유가 유혹할 수 있다. 말라시아는 배고픈 젊은 선수 육성 전문가인 텐하흐가 원하는 선수다'라며 기대했다.
말라시아는 지난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됐다. 카타르 월드컵 참가가 유력하다. 텐하흐는 말라시아를 이미 탐내고 있었다. 아약스로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네덜란드 리그에서는 페예노르트와 엄청난 라이벌 관계라서 불발됐다고 미러가 지적했다. 말라시아는 맨유에서 루크 쇼와 경쟁할 전망이다.
맨유는 텐하흐에게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했다. 텐하흐는 기존의 매너리즘에 빠진 선수들을 대거 숙청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베스트 11은 골키퍼 빼고 전부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텐하흐는 말라시아 외에도 많은 어린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대부분 2000년 이후 태어난 젊은 피다.
브라질 윙어 안토니(22·아약스)와 네덜란드 수비수 유리엔 팀버(20·아약스), 잉글랜드 센터백 재러드 브랜스웨이트(19·에버튼), 아르헨티나 공격수 엔조 페르난데스(21·리버플레이트), 프랑스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22·AS모나코)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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