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가령이 프로필상 나이가 잘못됐었다고 바로 잡았다.
이가령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1988년생으로 알려졌는데 사실 1980년생이다"라고 했다.
그간 1988년생으로 알려진 이가령은 사실 1980년생이라고 정정했다. "굳이 숨기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7년 동안 작품이 없었다"는 이가령은 "소속사 없이 활동을 해왔다. 그래서 개인정보나 프로필 정보를 바꿀 만한 여력이나 기회가 되질 않았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모델 활동을 했을 때 에이전시를 통해 전해진 프로필이 지금까지 계속 돌아다녔는데, 그걸 보고 팬분들이 1988년생이라고 생각하셨다. 사실 그때는 고무줄처럼 나이가 바뀌었다. 그게 어느 순간 공식화된 것처럼 나이가 됐더라. 어느시점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됐으면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간 회사를 안 들어간 것도 '결사곡'에 집중하고 싶어서였다. 나이 부분도 이렇게 올라가도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이다. 프로필상으로 1988인데, 실제 나이는 1980년생이다"고 고백했다.
나이 때문에 SNS상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가령은 "오히려 친구들이 조심스럽게 배려해주더라. 친구가 '댓글 달고 싶은데 80이라 못 달았다'라고 하더라. 또 한번은 '내가 1984생인데 언니라고 쓰면 안 될 것 같아서 혜령이라고 썼다'고 했다"며 주변에서 오히려 조심스러워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가령은 "프로필 보니 그때그때 나이가 다른데, 출신 지역이 다르기도 하다. 저는 사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는데, 서울로 고등학교때 올라왔다. 어렸을 때도 사투리를 많이 쓰지는 않았다. 지금 하면 또 나오겠지만, 중학교 때 친구들과 통화하는데 섞어 쓰는 이상한 사투리가 나오더라. 연기할 기회가 되면 자연스럽게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가령은 TV CHOSUN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에서 부혜령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해 1월 시즌1으로 시작한 '결사곡' 시리즈는 지난 1일 시즌3로 종영, 약 1년 5개월 가까운 여정을 마쳤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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