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모태범 소개팅녀' 임사랑이 미스코리아 출신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사랑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국립발레단과 2017년 미스코리아 美라고 공개됐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발레단에 소속됐던 발레리나 임사랑은 지난 2017년 미스코리아 미에 뽑히기도 했다. 이후에는 소속사를 찾아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BS2 '단 하나의 사랑' tvN '나빌레라' 등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배우 데뷔 전인 2018년에는 JTBC 커플 매칭 예능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 본명 김사랑으로 출연해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15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소개팅 '애프터'에 성공한 모태범과 임사랑의 두 번째 데이트이 전파를 탔다.
모태범은 "(임사랑이) 성격이 반대라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실 오늘 화보 촬영 끝나고 만나기로 했다"고 박태환에게 말하며 즐거워했다. 데이트를 위해 화사한 노란색 옷으로 차려 입은 모태범은 임사랑을 차에 태우며 "사랑찌~"라고 애교를 부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임사랑 또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나와 뜻밖의 '깔맞춤'이 이뤄진 가운데, 두 사람은 간식을 다정하게 나눠 먹으며 임사랑의 '로망'인 테니스 코트로 향했다.
테니스장에서 모태범은 임사랑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 스케이트 선수와 발레리나 출신인 두 사람은 준비운동부터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냈다. 라켓을 잡는 방법을 가르치며 처음으로 손을 잡은 두 사람은 모태범의 적극적인 리드 속, 첫 번째 리시브에 성공하며 뜨거운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이어 랠리까지 성공시킨 임사랑은 모태범에게 처음으로 "오빠"라고 불렀다. 모태범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오빠라는 호칭에) 놀라면서도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모태범은 테니스 데이트가 끝난 후, "다음에 더 연습해서 제대로 랠리를 해보자, 운동을 했으니 맛있는 걸 대접하겠다"며 자연스럽게 식사 자리로 이동했다.
이날의 식사는 임사랑의 취향을 저격한 떡볶이였다. 모태범은 숟가락부터 머리끈까지 임사랑을 세심하게 챙겼고, 후식으로 딸기빙수까지 알콩달콩 나눠 먹었다. 이어 두 사람은 식당 벽면에 '태범이랑 사랑이 왔다감'이라는 다정한 낙서를 적은 뒤 달달한 인증샷을 찍었다. 또한 인근 공원으로 가서 밤 산책을 즐겼다.
여기서 모태범은 다소 추워하는 임사랑에게 미리 준비해둔 재킷을 걸쳐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마지막으로, "또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모태범의 과감한 대시도 등장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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