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토트넘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 새 감독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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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티하드는 5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누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누누 감독이 이곳에 왔다. 환영합니다! 감독님'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누누 산투 감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클럽 알이티하드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알이티하드, 곧 봐요!"라고 인사했다.
제다를 연고지로 한 알이티하드는 지난 시즌 사우디프로리그를 알힐랄(승점 67)에 이어 2위(승점 65)로 마무리했다. 발렌시아, 포르투 감독을 역임한 누누 감독은 잉글랜드 울버햄턴에서 4년간 탁월한 영도력으로 인정받았다. 울버햄턴을 프리미어리그 리딩클럽 반열에 올려놓았고, 매년 7위 내에 들며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6월엔 조제 무리뉴가 떠난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17경기를 치른 후인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줘야 했다. 그리고 8개월만에 사우디아라비아 빅클럽 감독에 선임되며 감독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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