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토니 하이재킹을 노리는 리버풀.
리버풀이 아약스의 공격수 안토니를 가로챌 준비를 하고 있다.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깊은 연관이 돼있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는데,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 지휘봉을 잡았었다. 아약스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안토니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찍었다.
하지만 맨유가 마르티네스에게 더욱 공을 들이는 사이, 안토니에게는 조금 소홀했다. 그리고 안토니의 몸값도 비싸다. 맨유는 6000만유로 선에서 해결해보려 하지만, 아약스는 8000만유로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때문에 다른 구단들이 안토니를 노리고 있다. 최근 소문에 따르면 첼시가 안토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여기에 리버풀까지 가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이 이미 안토니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벌였다. 리버풀 역시 비싼 이적료를 깎는 데 열중하고 있다.
리버풀은 5900만파운드(약 925억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다. 아약스는 6900만파운드(약 1082억원)를 제시했다.
안토니는 2019년 아약스 이반 후 78경기를 뛰며 22골을 득점한 윙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