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르헨티나 플레이메이커 파울로 디발라가 AS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AS로마는 20일(현지시각) 디발라의 이적을 발표했다. 지난시즌부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자유계약 조건으로 2025년 6월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주로 달고 뛴 21번을 선택했다. 지난달 입단한 네마냐 마티치가 등번호를 21번에서 8번으로 변경했다.
디발라는 로마 홈페이지를 통해 "이 계약을 맺으면서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로마는 나를 진심으로 원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상대팀 일원으로 늘 로마 팬들이 만드는 분위기에 감탄했다. 이 유니폼을 입고 그들에게 경의를 표할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발라는 팔레르모를 거쳐 2015년부터 유벤투스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이탈리아 우승 4회 등을 차지했다. 유벤투스와의 연장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된 뒤 눈물과 함께 올드레이디(유벤투스 애칭)와 작별했다. 애초 인터밀란행이 확실해 보였지만, 적극적으로 구애한 로마의 손을 잡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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