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함소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어떡해요. 정태우 씨 노래에 가사를 곰곰이 듣다가 갑자기 눈물보가 터져버렸습니다. 남의 결혼식장에 와서 제가 왜 이럴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신랑신부에게 축가를 불러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남성이 부르는 노래는 이적의 '다행이다'였다.
함소원은 노래 가사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을 덧붙이며 "어린 내 낭군님... 항상 묵묵히 조용히 예전 그대로 제 옆에 든든히 있어주어 고마워요. 당신은 저에게 놀라운 사람입니다"라고 진화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함 명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