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정경호 성남FC 강독대행(42)이 사활을 걸어야 할 대구전에 외국인 삼총사를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성남은 7일 경북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를 상대로 2022년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정 감독대행은 울산전 완승을 일군 선발 멤버를 많이 바꿨다. 특히 뮬리치, 팔라시오스, 밀로스를 동시에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정 감독대행은 "아마 세 명의 외인 공격수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건 대구전이 처음일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인 선수들이 울산전이 끝난 뒤 감동받았다고 하러다. 팀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래서 자신들도 대구전 승리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정 감독대행은 김남일 감독 사퇴 이후 성남 지휘봉을 건네받고 지휘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성남은 아직 K리그1 꼴찌에 처져있지만, 탈꼴찌를 넘어 잔여 경기를 통해 1부 리그에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이고 있다.
정 감독대행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수비조직이 잘 유지되고, 세컨드 볼을 장악하고 경합 상황을 이겨내자고 했다. 상대가 올 시즌 세트피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잘 막아야 한다. 세징야를 마크하고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한다고 했다. 이것을 지키지 않는 선수는 외인이라고 할지라도 교체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전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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