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넘겼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괴물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2)가 일본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3개차로 다가섰다. 6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52홈런을 터트렸다.
6회초 세 번째 타석. 무라카미의 배트가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우완선발 아오야기 고요가 바깥쪽 낮은 코스로 던진 시속 144km 직구를 받아쳤다. 1S에서 때린 공은 고시엔구장 중앙 펜스 너머 백스크린을 때렸다. 지난 4일 주니치 드래곤즈전에서 51호를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대포 가동이다.
무라카미는 앞선 4회초 1사 1,3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홈런 1개를 포함해 6타수 2안타 2타점. 시즌 타율 3할4푼1리를 유지했다.
최근 4경기에서 3개를 쳤다. 후반기들어 홈런 페이스에 탄력이 붙었다.
일본인 선수로는 사상 4번째 52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금까지 일본인 선수로 한 시즌 52홈런 이상을 때린 타자는 오 사다하루(왕정치), 노무라 가쓰야, 오치아이 히로미쓰에 무라카미까지 4명뿐이다. 오치아이가 1985년 마지막으로 52홈런을 때렸다.
오 사다하루가 1964년 기록한 일본인 타자 한 시즌 최다 55홈런까지 3개 남았다. 또
2013년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작성한 일본프로야구 최다 60홈런에 8개차로 다가섰다. 남은 경기는 21게임이다.
야쿠르트는 11회 연장끝에 8대6으로 이겼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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