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나가 임신을 포기한 사연을 밝혔다. '일부러 벗고 나와서 뜨냐'는 말까지 들었던 일도 담담히 털어놨다.
13일 오후 '근황올림픽'에는 '[미나를 만나다] 2002월드컵 20주년, 놀라운 외모의 '월드컵 여신' 근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미나는 "임신은 준비했었다가 제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1년 넘게 항생제를 맞고 치료하고 한 후에 다시 시험관을 하니 난자 수가 확 줄었더라"며 "저도 솔직히 하면 너무 힘들 것 같고 남편도 그렇게까지 해서 낳지는 말자고 하고 저는 제 나이가 너무 많으니까 조금만 더 젊었으면 간절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50대가 되다 보니 건강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많이 와서 간간히 하고 있다. 폴댄스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악플에 대해서는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미나는 "진짜 안티 제가 제일 많은 것 같다. 연하남이랑 사귄 것도 큰 사건이지 않았나. 월드컵도 큰 사건이였고 그런걸로 이슈는 되는데 그만큼 안 좋은 시선도 늘었다. '쟤는 일부러 벗고 나와서 뜨냐' 하는 것 때문에 활동할 때 좀 힘들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안티 댓글, 악플이 올라올 때 제가 무슨 행동을 하고 욕먹으면 마음이 아플텐데 겉모습만 보고 욕하면 기분 나쁘지 않다. 그렇게 쓰는 사람도 나이 먹으면 젊게 할거다. 연하 남편도 제가 처음이라 욕먹었지 이 밑으론 욕 안 먹는다"고 했다.
또한 노화를 늦추는 노하우에 대해 "전 선크림 잘 바르고 예전에 제가 선텐을 많이 해서 피부 노화의 주범인 해를 너무 좋아했었다"며 "데뷔를 31살에 하지 않았나. 그때부터 관리를 열심히 했다. 오메가3, 칼슘 그런거 약쟁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10개씩 챙겨먹었었다. 지금은 안 그런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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