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작년 한 해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왔어요."
배우 이규한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심경을 솔직 고백한다.
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5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10년 지기 남사친-여사친인 이규한-최여진의 경기도 연천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가이드 신애라-박하선은 '원하는대로'의 세 번째 여행을 앞두고 최여진의 등장을 기다리며, "카메라가 돌면 함께 도는(?) 분"이라는 설명에 급하게 영양제를 찾아 웃음을 안긴다. 소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최여진은 "나와 오래된 사이이자, 나에게 욕을 가르쳐 준 연기 스승님"이라며 이규한을 소개하는데, 뒤이어 등장한 이규한은 '욕 스승'의 전말을 묻자 "요즘엔 올바르게 살아~"라고 응수하며 10년 '찐친'다운 투닥투닥 케미를 가동한다.
그런가 하면 이규한은 이날 신애라-박하선-최여진과 함께 한 저녁 식사 도중 "작년 한 해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나왔다"라며, 2년의 휴식기를 가진 후 드라마에 복귀하는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다른 일을 해볼까도 고민했었는데, 연기 외엔 할 줄 아는 게 아무 것도 없더라"고 밝힌 이규한은 "이제는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고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다"면서, "그 일을 통해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고 덧붙여 여행 메이트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규한의 등장에 가이드 박하선이 '나의 데뷔작의 남자 주인공이었는데, 17년 만에 만나게 됐다'라며 감격해, 뭉클한 재회 현장이 그려지기도 했다"며 "여행 내내 끈끈한 남매 케미를 선보인 이규한X최여진의 '대환장 조합'과 가이드 신애라-박하선의 든든한 서포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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