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수상레저스포츠인 경정과 미래를 함께할 '제17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경정 모터보트 승선이 원활한 신체조건(신장 1m75 이하, 체중 68㎏ 이하, 안경을 쓰지 않은 두 눈의 시력이 0.8 이상, 색맹이 아닌 사람, 청력과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 부합하는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대한민국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실험과 인성검사, 3차 기초체력검사 그리고 최종 면접의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종 합격한 후보생은 2023년 1월부터 인천 영종도 소재 경정훈련원에 입소해 2024년 6월까지 1년 6개월간 경정선수가 되기 위한 모터보트 조종술, 전법 등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고 접수양식은 경정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작성된 응시원서 접수는 우편을 이용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경정선수 후보생 최종 합격자는 12월 2일 경정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후보생 선발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정훈련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2002년 6월 18일 첫 선을 보인 경정은 6대의 모터보트가 경쟁을 벌여 순위를 가르는 수상레저스포츠로 남녀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유일한 프로스포츠다. 현재 경정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선수는 총 152명(1~16기)으로 이 가운데 25명이 여자선수다.
경정 선수들의 연평균 상금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5600만원 수준이며 상위 10위권은 평균 1억원을 상회한다. 여기에 경정은 자기관리만 잘하면 선수생명도 긴 스포츠다. 현재 경정 스타급 선수들은 30, 40대가 대부분이며 최고령 선수는 60세로 2019년 64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았다. 승부욕과 근성, 담대함과 집중력을 가진 젊은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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