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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철은 현숙의 슈퍼데이트 신청에 응하며, 오붓한 '한우 데이트'를 즐겼다. 현숙은 '공식 커플'로 여겨졌던 영자와 영철의 분열에 "소통이 안 이뤄진 건 아쉽지만 저는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숙 타임!"을 외쳤다. 영철은 "(영자와의 로맨스를 주위에서) 공식적으로 몰아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현숙은 한술 더 떠 "제 눈에는 장점밖에 안 보인다. 모든 점이 저한테 어필되고 있어서 여기서 드러누워도 된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불도저 직진'했다. 영철은 감동을 받아 연신 '엄지척'을 날렸다. '솔로나라 10번지'로 돌아온 영철은 "솔로나라가 즐거운 나라"라며 "이 사람을 위해 내가 뭘 해도 할 수 있겠다"고 현숙을 향해 더 커진 호감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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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식은 '눈물의 데이트'를 다녀오자마자 옥순을 찾았다. 그는 옥순을 '쓰담쓰담'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겨, 또다시 대혼돈 상황을 만들었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식의 '눈물 사태' 전말을 설명하며 "난 상관없는데, 내가 남의 남편 뺏어서 바람 피우고 온 건가?"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숙 역시 영수와 전혀 맞지 않았던 데이트를 언급하며, "기대치가 너무 컸나봐"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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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데이트권 사용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던 상철은 결국 현숙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현숙은 "영철님 같은 분을 너무 만나고 싶었다. 상철님도 제 호감 순위에 있었지만 영철님이 호감을 표시해주기 전부터 노선이 확실하게 정해졌다"고 양해를 구했다. 상철은 "이게 더 마음 편한 것 같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현숙의 행복을 빌어줬다. 뒤이어 상철은 현숙에게 멜로망스의 '고백'을 들려주며 바다 건너 어렵게 '솔로나라 10번지'를 찾은 진심을 표현했고, 상철의 절박한 마음을 이해한 현숙은 내내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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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불타오른 '솔로나라 10번지'는 또다시 3MC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영철, 현숙과 '2:1 데이트'에 돌입한 영호가 "현숙은 저한테 올 것 같다. 당연한 것 아니냐?"며 영철을 도발하는 한편, "밖에서 만나기엔 현실적으로 내가 더 좋지 않을까"라고 현숙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 이와 함께 영식은 옥순에게 "너 나랑 일단 3개월 사귀자"라고 강하게 제안했으며, 영수와 정숙은 갑자기 "너무 산만하다", "말 자르지 말고, 언성 낮추라"면서 날을 세워서 모두를 소름돋게 했다. 마지막엔 영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주에도 휘몰아칠 대혼돈 로맨스를 예고했다. VCR을 모두 확인한 데프콘은 "누가 뒤에서 뒤통수를 때린 것 같다. 소름이 돋는다. 미치겠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