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동기'로 알려진 김성철과 안은진이 작품에서 함께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김성철, 안은진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올빼미' 제작보고회에서 "학교가 아닌,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분이 새롭다"고 했다.
김성철은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역을, 안은진은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김성철은 "저희가 아직 어리지만 주름이 조금씩 생기기도 하고, 시간이 손살같이 지나갔지만 마치 어제 본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안은진이 작품 준비를 위해 분장하고 있으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은진은 "성철이와 학교에서 공연 두 세개를 함께 했는데, 제가 긴장할 때마다 성철이가 잘 잡아줬다. 제 영화 데뷔작에서도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조선 최고의 악녀로 불리는 인물이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며 "처음에는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의 응원 덕분에 자존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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