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70경기는 뛰어야 한다."
아스널의 21세 신성 부카요 사카는 강하게 키워지고 있는 듯 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사카에게 휴식은 사치라고 강조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각) 열린 PSV에인트호번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이 승리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도 있었다. 팀의 간판 공격수 사카가 후반 교체 아웃된 것이다. 안그래도 이날 PSV 수비에 막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상대 선수에게 종아리까지 걷어차였다.
사카는 이번 시즌 '혹사' 수준의 경기 출전을 강행하고 있다. 리그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유로파리그 경기도 마찬가지다. 휴식은 없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카의 상태를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발길질을 당했다. 약간 절뚝였지만,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카에게 휴식을 줄 것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아르테타 감독은 발끈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라. 그들은 3일에 한 번씩 경기에 나서 한 시즌 70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차이를 만들고 승리를 이끈다"고 말하며 "정상에 서고 싶다면 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만약, 어린 선수에게 다른 마음을 갖게하게 만든다면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나는 경기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선수들이 3일마다 무자비한 경기를 하기를 원한다. 나는 선수들이 '뛰고 싶다'며 내 방 문을 두두리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테테 감독은 마지막으로 "72경기를 뛰며 50골을 넣는 선수는 나온다. 하지만 50골을 넣은 선수들은 시즌 38경기만 뛰지는 않는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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