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단장 김한석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국내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치료 반응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이용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를 환자들에게 무상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국내에서 연간 약 200~300명 발생하는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한 악성 질환 중 하나다.
최근엔 정밀 치료 반응 예측 검사법을 통해 치료율이 점차 높아져 약 80% 이상의 환자가 완치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는 백만 개의 세포 중 하나의 암세포까지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예민한 검사 방법이다. 이를 이용하면 환자의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검사는 국내에서 아직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1회 약 100만 원의 고비용이 소요된다. 보통 한 환자 당 4회, 많게는 8회 이상의 검사를 본인 부담으로 받고 있다.
이에 소아암·희귀질환 지원 사업단 내 소아암 사업부(사업부장 강형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삼성전자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전달한 국내 소아암 및 희귀 질환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사용해 미세 잔존 암 분석 검사를 받는 환자들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검사는 한 환자당 평균 4회에서 최대 8회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국내 소아암 완치율의 향상과 환아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9월 말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12명의 환자가 검사비 지원을 받았다. 향후 지원 대상 환자는 매주 약 3~4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9개 주요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에서도 본 사업에 공동 참여해 전국적으로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제 책임자인 홍경택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전국적으로 이번 사업을 확장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어린이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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